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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_비아/책강대학_백백프로젝트12

[100-10] 벌써 10일차 요새 학교 업무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다른 모든 것은 다 아웃 오브 안중이다. 벌써 백백프로젝트 시작한지 10일차라니. 놀라워라. 집은 딱히 지저분하진 않지만 문 앞의 재활용 쓰레기가 벌써 한 주 넘게 그대로 있는 것 같다. 거의 인지가 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학교 제반 일을 잘 해내는 데에 모든 자원이 쓰인 나머지, 그 외의 것들에는 이제는 신경 쓸 여유가 사라졌다. 첫 주만 해도 그래도 운동도 착실히 가고 당근도 했는데. 그 와중에 부모님 선물도 사다드리고 집에서 식사도 하고. 그 때가 참 대단했었네. 지금은 HP가 점점 떨어져가고 있는 게 느껴진다. 다시 채우지 않으면 안된다는 게 느껴질 정도. 오늘은 목이 칼칼한 게 영 불안하다. 설마 코로나는 아니겠지? 이럴 때일 수록 잘 먹고 잘 자야하는.. 2023. 3. 15.
[100-8] 어떻게 하면 내 편으로 만들 수 있을까? 3월 신학기가 시작된지 거진 2주가 지나가고 있다. 시작 전부터 마음 먹은대로 매일 실천하고 있다. - 나는 다시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이다. - 나는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다정하게 말하고 행동한다. - 나는 훈풍과 향기를 퍼뜨리며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한다. - 나는 옆사람이 성공하도록 돕는 사람이다. - 나는 옆사람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돕는다. - 나는 우리가 시너지를 내게 한다. - 나는 아이들의 삶을 언제까지나 응원하는 존재이다. 업무도 손에 익어가고 있고, 교무부에도 안착해서 실 선생님들과 매일 즐겁게 지내고 있고, 반 아이들과도 잘 지내고 있고, 수업 참여도도 잘 끌어올려두었다. 아이들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노력을 했고, 실제로 얻었다. 가장 걱정했던 차2반 아이들도 수업을 잘 듣고.. 2023. 3. 13.
[100-7] 사죄의 글 안녕하세요. 얼마 전 파일 전송 문제로 통화했던 000입니다. 제가 통화를 마치고 생각을 많이 해봤어요. 영 마음이 불편하더라고요. 그 이유가 정리되어서 이렇게 연락드립니다. 먼저, 연세 드신 분께 다다다다 말싸움하듯이 말한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좋은 말로 좋게 표현하자고 마음 먹은 뒤에 전화를 걸었는데도 통화를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제 생각에 파일 값이 20만원이라는 게 납득이 어려웠고, 저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니 예민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파일 값에 대해 업계 사정이나 사장님의 사정을 잘 모르는데도 제 입장에서만 판단했던 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제가 컴퓨터 선생님이기에 디지털 파일 옮기고 전송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알고 있어서 파일값이.. 2023. 3. 12.
[100-6] 넘어가버렸다. 아직 매일 글 쓰는 습관이 익숙하지가 않은지, 어제 글을 썼어야 했는데 그냥 넘어가버렸다. 그래서 어제치를 오늘까지 쓴다. 어제는 세종까지 왕복 4시간을 달려 카페하린에서 주최하는 북콘서트를 다녀왔다. 저자는 '네가 더 부자가 되면 좋겠어'를 집필하신 러브나애나님. 너무 바빠서 책을 읽지도 못하고 북콘서트엘 갔다. 내 딴에는 내 꿈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 가서 강연을 들으며 특별한 연결의 끈을 느꼈다. 러브나애나님이 말씀하신 내용 중 나도 경험해본 일들이 있었다. 시각화와 현실화. 그리고 나랑 비슷한 점도 많으신 것 같아서 더욱 잘 찾아왔구나, 싶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었다. 데려간 동생의 반응. 데려간 동생이 북콘서트에 대해서 좋았던 점도, 안 좋았던 점도 있었다면서 ..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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