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록_비아/책강대학_백백프로젝트12 [100-14] 어버이날을 기념한 부모님께의 편지 엄마 아빠, 오늘 어버이날이네요. 친가댁도, 외가댁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가족들이 모여 함께 견뎌내고 이겨내는 경험을 하면서 가족의 소중함,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오랜 기간 부모님께서 부모님의 부모님에게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자식으로써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랜 기간 동안 힘든 시기가 지속되고 있고, 때로는 많이 힘들어하시는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결국 그 속에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내어 보석으로 닦아내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그런 부모님 밑에서 자라온 것에 대한 기쁨과 감사함도 같이 느끼고 있어요. 이 생각을 하게 된지는 조금 됐는데요, 결국에는 동행해주는 것이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의 형태이지.. 2023. 5. 8. [100-13] 그간 문제 해결 간단한 정리 요새 치열하게 고민하던 문제들이 풀려갈 조짐이 보인다. AI 교육에 필요한 예산 따려고 여기저기 노크 하면서 세 군데 정도 알아봤는데 이런 저런 제약으로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어제 편하게 쓸 수 있는 예산 최대 600만원이 굴러들어왔다🤭 18년부터 쓰던 #군나르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이 필름이 벗겨져서 AS 보냈는데 군나르와 라이센스 계약이 종료되었다면서 새 걸 보내주셨다 😎 바리스타 자격증 관심 있었는데 우리 학교에서 무료로 배울 수 있게 됐고 ☕️ 사제동행 프로그램 맘대로 운영할 예산 필요했는데 그것도 확보됐고 💰 요새 금전적으로 조금 버텨야 했는데 이전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고 그 과정도 참 스무스했고 💵 멀티미디어실 완전 새 컴퓨터에, 넷클래스 설치하고 싶었는데 없던 예산 끌어주셔서 설치하게 됐고.. 2023. 3. 25. [100-11] 그냥 쓰자 매일 미루다보니 벌써 다른 분들은 18일차 쓰고 계신데 나는 아직도 11일차에 머무르고 있다. 실은 그 전에 이틀 빠졌으니 9일차네. 내 마음을 들여다보려고 하니, 들여다 보기가 싫어서 자꾸 튕겨내는 게 느껴진다. 글을 쓰면 봐야 하고, 들여다 봐야 하고, 돌아봐야 하니까 보기가 싫은 듯 하다. 자동모드로 그동안 살아온대로 다다다다다다 살면서 그냥 하던대로 하고 싶다. 그래서 그냥 쓰기로 했다. 아무말이나 그냥 쓰더라도 일단 앉아서 500자는 채워서 매일 내놓기는 하기로. 그냥 하기로. 앉아서 쓰다보면 습관이 될테고....쓰다보면 보기 싫다가도 조금은 마음을 돌려서 보게 될지도 모르고. 지금은 뭐랄까. 잔뜩 살림을 늘어놓고 3주는 방치된 방 같다. 치울 엄두가 안난다. 매일 할 일이 너무 많으니 너무 지.. 2023. 3. 23. [100-11] 정신 차려보니 벌써 몇 일이 빠진거야 너무 바빴고, 몸이 결국 버티지 못해 감기에 걸려버렸다.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어느 순간부터 밤에 과거에 했던 습관들을 반복했고 밤에 글을 쓰지 않고 자는 날이 벌써 4일이 넘었나보다. 오늘도 계속 학교 일에 내 모든 정신이 묶여있다. 완전히 몰두하고 있다. 몰두하는 건 좋지만, 전환도 잘 되면 좋을텐데. 전환 하려고 몇 번 시도해봤지만 결국 하지 못했다. 나는 지금 나의 목표를 향해 가고 있는걸까? 분명 3월의 목표는 거진 달성했다. 우리 학교에 잘 녹아드는 것. 교무부에 잘 녹아드는 것.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다정한 선생님이 되는 것. 수업 분위기 잘 잡는 것. 아, 그러고보니 중요한 일들을 했구나. 응...그래 잘 했네. 그걸 해내느라 무리를 했고 결국에는 감기에까지 걸려버렸구나. 감기에도 잘 안 걸.. 2023. 3. 20.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